추가적으로 3D프린터로 출력한 헤드레스트 브라켓을 이용한 세부 각도 조절도 테스트합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부분들이 과거에 비해 쉽고, 정확해진 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사이즈오브는 3D 프린터를 제품 파츠 개발에 적극 이용합니다.
이렇게 사이즈를 적용하여 프로토타입을 완성한 후,
체형에 따라, 체중에 따라, 성별에 따라, 신장에 따라 달라지는 헤드레스트의 느낌을 확인하기 위해 테스터를 모셔 의견을 묻고 수정하고를 반복합니다.
의자 제조 관계자분들은 '뭘 이런 것까지 신경 쓰냐'라고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사이즈오브는 이 1cm도 안되는 작은 수치에도 며칠, 몇 시간이나 테스트하며 긴 회의로 의사결정을 합니다.
이런 작은 수치를 통해 의자에 앉았을 때 사용자가 느끼는 감정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사이즈오브의 DOS는 발전해갑니다.
곧 사이즈오브체어 프로와 DOS 4.0이 완성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