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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오브

의자로 스타트업을 할 수 있을까?

의자로 스타트업을 할 수 있을까?

최근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스타트업이 많습니다.

하지만 의자에 관련한 스타트업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를 뽑자면

1. 돈이 되지 않는다.(마진이 적다.)

2. 만들기 어렵다.(개발비가 많이 들고 수제작이다.)

3. 플레폼을 유지하기 어렵다.(확장 가능성)

4. 폐쇄적인 사업이라 접근하기 힘들다.(현장의 곤조)

5. 부피가 커서 물류가 힘들다.(물류비 증가)

라는 이유가 있겠네요.

참신한 생각으로 도전하려는 분들이 저희를 많이 찾아왔고 적극 지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 설득할 수 없었죠.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투자한 금액과 노력, 시간은 사실상 다른 사업을 하는 분들이 봤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무모한 사업일겁니다. 주변에서 반대도 엄청 심했었죠.

하지만 의자라는 것이 일반적인 가구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희 사이즈오브팀은 오래동안 의자업계에 있으면서 익힌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10년 가까이 의자를 만들고 앉아보고 연구하면서 발견한 문제점 중 풀지 못했던 것이 바로 사이즈입니다.

오랜 연구끝에 아무리 뛰어난 기술, 기능, 디자인이 접목되어도 ‘신체조건이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없다’ 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것은 저희가 가장 숨기고 싶었던 단점이었습니다.

‘단점을 숨기고 계속 영업을 할 것인가’ 아니면 ‘의자 전문가로서의 양심을 지키고 리스크에 대응하면서 개발할 것인가’에 갈등이 심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개발을 하기로 결심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사이즈오브 팀이 인류의 생명을 연장하거나 새로운 법칙 발견을 다루는 테크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의자에 앉아 몰입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몰입 후 어떤 이유로 몰입이 깨지는지, 어떤 자세로 앉아야 효율적인지에 대한 경험은 누구보다 많고, 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후 5년동안 6번의 버전 업그레이드가 있었고, 약 500명의 테스터 분들의 실측 자료와 느낌 등을 기록해 데이터화 시켰고 이 데이터를 사이즈코리아(한국인체치수조사)의 데이터와 비교분석 하며 검증해 완성시켰습니다.

저희 사이즈오브체어를 찾는 분들은 대부분 기존 의자에 실망한 분들이나 원인을 모르는 불편함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분들입니다. 정리하자면 의자 위에서 고도의 집중. 즉, 몰입을 요하는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큰 만족으로 화답해주셨습니다.

‘ 의자에 앉다 = 숨을 쉬다 ‘

사이즈오브팀은 무의식으로 숨을 쉬는 것처럼 의자에 앉는 것도 무의식이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갑자기 호흡이 힘들어지면 굉장히 불편한 것처럼 의자에 앉는 것도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 집중을 놓치게 되니까요.

완벽한 집중 상태를 몰입(flow)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몰입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가장 집중된 순간을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의자에 앉아있는 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것이 사이즈오브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마무리하며 저희의 비전을 다시 강조합니다.

세상에는 편하고 좋은 의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이즈오브는 단순히 의자를 만드는 회사로 인식되기를 거부합니다.

시간은 유한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인생을 바꾼다고 확신합니다.

단순히 편안한 자리를 제공하는 의자가 아닌,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자세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