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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오브

파타고니아를 다녀오고

파타고니아를 다녀오고

브랜드는 저마다 지향하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원 웨어’ (WORN WEAR)

파타고니아 patagonia의 캠페인이다.

파타고니아는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로 제품을 만들고, 평생 수선을 보장한다.

여기까진 당연한 얘기지만 덧붙여 이렇게 말한다.

‘고객들이 새 옷을 구입하지 않길 바란다. 고쳐 입고, 다시 입고, 재활용하길 바란다. 환경 보호를 위해서.’

파타고니아 가로수길 매장 한쪽 공간엔 제품을 수선하는 곳이 있다.

디스플레이 공간인 줄 알았는데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전문 수선사분이 실제 수선을 해주시는 공간이라 한다.

한 가지 더 놀라운 점은, 파타고니아 제품뿐 아니라 다른 모든 브랜드 제품까지 특별한 제약 없이 수선할 수 있다.

제품 설명과 구매를 촉진시킬 포스터가 있어야 할 매장 동선엔 ‘환경보호’를 어필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매장을 한번 둘러본 것만으로도 파타고니아가 어떤 브랜드인지, 어떤 이념과 가치가 녹아 있고 소비자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멋있다.

물론 ‘환경보호’라는 타이틀도 자체도 의미가 깊고 멋있지만,

제품개발부터 생산, 판매, 마케팅, AS까지 모두 하나의 생각으로 집결할 수 있다는 것에 X멋있다.(더 상위의 표현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 ‘멋있다’란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나니

의자도 멋있고 (컬러 미쳤다.)

매장의 식물들도 멋있고

화장실도 멋있다.

세상엔 브랜드가 많다. 앞서 말했듯이 브랜드마다 지향하는 가치가 있고,

그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사이즈오브 역시 그렇다. 더 나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딩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간다.

친절한 직원분이 나의 질문에 A~Z까지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값진 소비를 했다.

그리고 한편으론 궁금했다. 파타고니아의 제품, 그리고 향후 서비스가 얼마나 내가 느낀 감정과 매치되는지를.

들어올 때 연예인 차인 줄 알았는데 WORN WEAR CAR(이동식 수선 차량)다.

끝까지 멋있어.